2025년 관세청 10대 뉴스로 「입국 즉시 마약 단속(Landing 125)」선정

(사진 설명 : 마약탐지견은 인간의 후각보다 10,000배 정도 뛰어나다.유튜브 인용(c))

관세청이 전격 도입한 ‘입국 즉시 마약 단속검사(Landing 125)’ 제도가 「2025년 관세청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이는 여행자 통관 절차를 악용한 마약 밀수 시도를 원천 차단한 대표적인 국경단속 혁신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다.

관세청은 최근 해외발 마약 밀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면서, 여행자 통관 절차가 주요 밀수 통로로 악용되고 있는 점에 대응해 지난 1월부터 우범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입국 즉시 마약 단속검사(Landing 125)’를 전격 시행했다.

‘입국 즉시 마약 단속검사(Landing 125)’는 항공기 도착 직후, 법무부 입국심사 이전 단계에서 관세청이 기내 수하물과 신변을 선제적으로 검사하는 제도다. 기존 입국장 중심 단속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마약 밀수 시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점을 정확히 겨냥한 점에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도는 우범항공편 탑승객이 입국장 혼잡을 틈타 마약 운반책을 바꿔치기하거나 수하물을 신속히 전달해 세관 감시망을 회피하는 수법이 잇따르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도입됐다. 관세청은 이러한 우회·회피형 밀수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검사 시점을 입국장 이전으로 과감히 앞당겼다.

관세청은 우범 노선과 항공편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토대로 마약탐지견 투입, 첨단 검색 장비 활용, 전문 인력 집중 배치 등 맞춤형 단속을 병행하고 있으며,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관세청은 “Landing 125 제도는 마약이 국내에 유입되기 전 단계에서 차단하는 선제적·예방적 국경단속 체계로,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2025년 10대 뉴스로 선정됐다”며, “향후 효과가 입증된 공항을 중심으로 더 많은 국제공항으로 확대 시행해 마약 밀수 시도를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변화하는 마약 밀수 동향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과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체적이고 강도 높은 국경단속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국마약신문=김정민 기자)

작성자 한국마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