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전 국제우편물류센터 현장점검 마약 반입 원천 차단 2차 저지선 강화

(사진 설명 :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오른쪽)이 14일 대전 동구 소재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를 방문하여 국제우편물에 대한 마약검사 2차 저지선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c))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방문…신규 X-ray 판독요원 격려 및 검사체계 점검

관세청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2차 저지선’ 현장을 점검하며 마약 밀반입 차단망 강화에 나섰다.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은 지난 14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를 방문해 국제우편물에 대한 마약류 검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관세청은 현재 공항과 항만에서 실시하는 1차 검사에 이어 내륙 우편집중국에서 다시 한 번 X-ray 판독과 개장검사를 실시하는 ‘2차 저지선’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항만 검색을 통과한 국제우편물이라도 내륙 물류거점에서 재검사를 실시하는 이중 안전망이다.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는 전국 5개 국제우편 마약검사 2차 저지선 가운데 하나로,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등 중부지역으로 반입되는 국제우편물 검사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정원을 확보해 신규 채용된 X-ray 판독요원들이 지난 7월 6일부터 현장에 배치됨에 따라 이들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검사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희 통관국장은 신규 판독요원들의 임용을 축하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X-ray 판독과 개장검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 국장은 “2차 저지선에서 마약류 적발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이제는 초기 운영 단계를 넘어 안정적인 검사체계가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안정적인 마약 차단망을 구축해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관세청은 공항·항만 검색뿐 아니라 내륙 우편집중국까지 연계한 다단계 검사체계를 운영하며 국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마약신문은 국제우편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항·항만의 1차 검색과 우편물류센터의 2차 검사체계를 연계한 이중 차단 시스템이 국내 마약 유입을 막는 핵심 방어선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마약신문=김정민 기자)

작성자 한국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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